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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미국 최대의 모래성'인 역사적인 NC 요새가 일부 복원되었다.
노스 캐롤라이나(NC) 해안에 있는 포트 피셔(Fort Fisher)는 남북전쟁 역사 유적지이다.
사실 이 곳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프리칸-아메리칸들의 힘으로 쌓아 올린 역사적 흔적이다.
즉 남북전쟁시 남부 연합이 모래를 쌓아 올려 만든 모래성이자 가장 큰 요새이다.
케이프피어 강(Cape Fear River)과 대서양을 나누는 좁은 섬을 따라 1.5마일에 걸쳐 뻗어 있다.
노예가 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지은 가장 큰 역사적 구조물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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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래성의 대부분은 지난 세기에 사라졌다.
그러나 모래성의 핵심 구역을 재건하려는 계획은 오래 전부터 있었고, 이후 복원 공사가 시작되어 마침내 지난 1월 18일 완성되어 일반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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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프닝 행사는 하루 종일 진행되었는데 1865년 요새가 북부 연방군에게 함락된 지 160주년과 맞물려 진행되었다.
"1960년대부터 이 토목 공사 구간을 재건하는 것은 꿈이었습니다.
마침내 해냈습니다." 포트 피셔 현장 관리자 짐 스틸이 말했다. "상징적입니다.
포트 피셔는 많은 것을 견뎌냈습니다. 전투로 인해 손상되었고, 수년간 방치되었으며, (해양) 침식이 가속화되어 바다를 향한 면이 사라졌습니다.
1941년에는 군대가 일부를 불도저로 밀어 비행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복원 공사에서는 폭이 약 70야드인 "불도저로 밀어버린" 구역이 재현되었다.
여기에는 샐리 포트 터널 입구와 탄약고가 포함되었다.
이 증축으로 L자 모양 요새의 약 15%가 다시 서 있게 되었다.
스틸은 이 모래성 축성에는 아프리칸 미국계 노예 이외에도 로버슨 카운티의 아메리칸 원주민인 럼비 부족이 징집되어 동원되었다고 말했다.
스틸은 "건설은 1861년 초에 시작되었고, 노동자들은 곡괭이와 삽, 수레바퀴를 사용하여 수 톤의 모래를 언덕 위로 밀어 올려 벽을 쌓았다. 그리고 공사 중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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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피셔는 왜 중요했나>
"남부의 지브롤터"로 알려진 포트 피셔는 북쪽으로 17마일 떨어진 윌밍턴의 케이프 강 항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즉 이곳은 윌밍턴을 지키는 관문이었다.
역사가들에 따르면, 바다를 향한 대포는 항구를 봉쇄한 북부군을 뚫고 들어오려는 보급선을 방어하는 데 중요했다. 1865년 1월 15일에 요새가 함락되자 남부군의 로버트 E. 리 장군은 보급품이 줄어들면서 90일 이내에 항복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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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랄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145마일 떨어진 쿠어 비치의 포트 피셔 대로 1610에 있다.
(1610 Fort Fisher Boulevard in Kure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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