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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 교구장 루이스 자라마 주교(Bishop Luis Zarama)가 2월 23일 본당(노스 캘로라이나 성 하상 바오로 성당)을 방문하였다. 랄리한인성당은 같은 공동체로서 뜻깊고 기쁜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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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사는 루이스 주교를 보좌하는 랄라교구 짐 신부(Fr. Jim)와 본당 주임 사제인 박대현 마태오(서울교구) 신부가 함께 집전하였다.
고등학생부터 70대 교우까지 26명이 견진성사를 받았으며 신앙을 더욱 깊이 새기며
기쁨과 경건함이 가득한 은총의 시간이었다. 어린이 성가대가 특별한 노래를 준비하여 불렀으며, 루이스 주교는 지금까지 참석한 미사 중 가장 훌륭한 성가대라고 극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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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가 각자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과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이민자인 본인 얘기를 하면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였다.
또한,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축복이며, 언어는 문화와 정체성을 담고 있기에 자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신자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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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후에는 따뜻한 환영 리셉션을 가졌다. 모든 음식은 정성껏 수제로 준비되었으며, 세 가지 종류의 한국식 샌드위치, 티라미수를 포함한 다양한 디저트, 여덟 가지 곡물과 견과류로 만든 쿠키, 그리고 고급스러운 피스타치오 마들렌이 제공되었다. 이날 미사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은총 가득한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되었다. 박대현 마태오 주임 신부는 세심하게 미사를 준비하고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욱 빛냈으며, 본당 사목회장인 황선철(사도요한)회장이 주교와 짐 신부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그들의 영적 지도와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이번 견진 성사 미사와 주교 루이스의 방문은 신자들의 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할뿐만 아니라, 본당 공동체의 유대감을 더욱 깊이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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