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한국인뉴스 Young Lee> Raleign, North Carolina =

한국 교육부는 전 세계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4월 3일(목)부터 5월 16일(금) 18:00(한국시간)까지 진행되며, 만 12세 이하(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재외동포 어린이 중 해외에 5년 이상 거주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참가 어린이는 부모 또는 법정대리인 중 1인 이상이 한국 문화 체험 활동에 동행할 수 있어야 하며, 만 5세 미만의 어린이는 해외 거주 기간과 무관하게 참여 가능하다.

대회 주제는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나 느낌’으로, 이를 그림과 글로 표현한 그림일기 형식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www.ikekids.kr)를 통해 가능하며, 한국학교 및 한글학교 재학생은 학교장 또는 담당 교사의 추천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현지 학교 재학생은 보호자가 직접 접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재외동포 사실확인서와 5년 이상 해외 거주 확인서 제출이 필요하다.

작품은 지정된 양식을 사용해 작성한 후 스캔하여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안내된 대회 규정을 참고하면 된다.

대회 관련 문의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의 조올가 과장( 82-70-7718-9178), 주선미 담당자( 82-70-7718-9083)에게 하면 된다.

교육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나아가 한국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