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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효성이 애쉬보로(그린스보로 남쪽 20여 마일 지점의 소도시)에 있는 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효성은 직원들에게 12월 초에 공장이 문을 닫는다고 공식 통보했다.
효성은 이 공장을 2011년 7월에 타이어 제조업체인 굿이어로부터 $5000만에 구입했다. 이 공장 폐쇄로 310여 명이 직장을 잃게됐다. 이 공장에선 타이어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타이어 벨트내에 들어가는 철선을 생산해 왔다. 이 공장은 효성이 인수한 후 작년 하반기부터 줄곧 매출이 줄어왔다.
공장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팍스 뉴스는 긴급뉴스로 보도하기도. 그만큼 공장 폐쇄는 이 공장에 다니면서 생활의 기반을 두고있는 이곳 근로자들에게 충격이 크기 때문이었다. 이 공장은 작은 도시인 애쉬보로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공장이다.
이 공장에서 굿이어 때부터 25년 동안 일해온 죤슨은 "걱정입니다. 작년에 굿이어가 효성에 공장을 매각할 때부터 뭔가 있으리라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공장이 문을 닫는다니 앞으로 유틸리티 비용, 모기지, 건강 보험료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연합니다" 라고 불안감을 표시했다. 효성 미주 법인은 샬롯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