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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은 당뇨병 및 심장병 발병과 사망 위험이 2배 높아지며 그 위험성은 매일 정기적으로 운동하더라도 줄어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Leicester) 대학 연구팀은 79만4000명 이상 임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하루의 50~70%를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이보다 적게 앉아 있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심장병 및 사망 위험이 2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오래 앉아 생활하는 사람의 경우 헬스클럽 등에서 정기적으로 운동하더라도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컴퓨터 작업, 자동차 운전, TV 시청 등으로 앉아서 보내는 시간 자체를 줄이지 않을 경우 매일 운동을 하더라도 건강에 해로운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매튜 홉스 영국 비만 연구센터장은 “핵심은 앉아 있는 것보다 서 있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