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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Carolina =
노스 캐롤라이나 주 감사관실은 7월 16일 2,600쪽에 달하는 감사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사임한 숀 스테걸(Sean Stegall) 전 캐리(Cary) 시 타운 매니저 재임 기간 동안 각종 부적절한 지출과 위압적인 조직문화가 만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스앤옵서버가 보도했다.
데이브 볼리크(Dave Boliek) 노스 캐롤라이나 주 감사관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캐리 시청 내부에 '과도한 지출 문화(extravagant spending)'가 형성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캐리 시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일곱 번째로 큰 지방자치단체다. 스테걸은 지난해 11월 별다른 설명 없이 행정휴직(administrative leave) 처분을 받은 뒤 3주 만인 2025년 12월 13일 사임했다. 캐리 시는 한 공공기록 공개 요청(public records request)을 계기로 그의 지출 내역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캐리 시장(mayor)은 해당 지출을 "도를 넘은(over-the-top) 지출"이라고 평가했다.
감사 결과 스테걸은 시의 기금 잔액(fund balance)에 대해 시 공무원들에게 여러 차례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캐리 시의 기금 잔액은 2023회계연도와 2024회계연도에 시의 재정운영 정책이 정한 최소 기준 이하로 떨어졌다.
볼리크 감사관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공무원들이 연말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불과 12마일 거리를 임원용 밴을 타고 이동하고, 1인당 평균 식사비가 102달러에 이르는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식사를 한다면, 납세자들이 정부가 자신들의 세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너무도 상식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감사보고서는 '식비, 출장비 및 기타 의문스러운 지출(Food, Travel and Other Questionable Expenses)'이라는 제목 아래 1쪽 반에 걸쳐 문제성 지출 사례를 열거했다.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시 직원들을 12마일 이동시키기 위해 임원용 밴(executive van)을 이용하는 데 733달러를 사용했다.
• 뼈가 붙은 립아이 스테이크 한 접시에 220달러를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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