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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NC의 한국인 교민 모두의 가정에 평화와 안락함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nc한국인뉴스가 창간한지 7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7이란 숫자에 다소 흥분을 스스로 느낍니다. '럭키 세븐' '행운을 갖다 주는 숫자' 등 그런 의미를 스스로 새기면서 일상생활에 자기 최면을 조금 걸어봅니다. 7년 전 별다른 뜻없이 시작한 것이 이만큼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매 호를 발행할 때마다 항상 아쉬움이 썰물이 빠져나간 후의 해변가의 찌꺼기처럼 남곤 합니다.
시간에 맞추어야 하는 저널리즘의 한계 '탓' 이기도 합니다. 길을 가다보면 길이 만들어지고 보인다는 소박한 생활 진리처럼 nc한국인뉴스도 걷다보니 그래도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살아가는 이민자들의 생활에 조그만 '안내 등불' 이라도 되어야 하겠다는 미력한 깨달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소식, 도움이 되는 소식, 사업에 팁이 되는 영감이 흐르는 소식을 독자에게 드리기 위해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를 위해 무한한 정보의 바다에서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쓸만한 것을 건져올리고 또 이를 바로 손에 쥘 수 있도록 가공하기도 하여 왔습니다.
마치 "캄캄한 밤하늘에 번쩍이면서 지나가는 상념의 푯대를 날카로운 창을 던져 낚아채는 시인" 처럼, 그것을 따라 해보려는 몸짓 흉내를 내곤 했습니다.
부족한 것은 넓으신 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계사년 새해에도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기쁨과 보람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nc한국인뉴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