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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리 경찰은 지난달 초 절도 혐의로 두명의 남자를 체포하였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다른 한명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이들 3인조 절도범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8시 30분 경 랄리 소재 커랄리 주택가의 한 단독 주택에 침입하여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주택 현관에 가 초인종을 눌러 응답이 없자 주인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집 뒤 부엌 문을 부수고 집안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의 이러한 행동은 바로 집 여러곳에 설치된 감시 비디오에 찍혔다. 이들은 곧 자신들이 비디오에 찍힌 것을 알아채고 비디오 시스템을 부수려 케이블 절단 등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밖에 외출했다가 돌아온 주인은 비디오에 찍힌 범인들의 절도 상황을 유튜브에 올렸고 이 비디오는 180만 번의 조회를 기록했다. 이들이 훔친 물건은 게임박스 등 디지털 물품과 약간의 현금이었다. 체포된 범인 중 커션 다이언티는 랄리 브루톤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밝혀졌다. 범인들은 체포되었지만 주택을 침입당하고 파손까지 당한 집 주인은 생각하기도 싫은 일을 경험했다며 머리를 절래절해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