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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 내 한인 변호사 사회에도 서서히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 수년 동안 소수 변호사들이 한인들의 이민, 상업, 교통 위반 문제 등에 한인들을 법조 차원에서 대리해 왔던 것에 신규 변호사가 진입하기 시작한 것.
이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자랐거나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미국법 문화에 익숙하고 관련 문화와 미국인의 의식에 동화되어 코트(법정)에서 상대방과 치밀한 논리 전개와 상황 논리를 펼쳐야 하는 논쟁에 적응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 이들의 진출에 지역 교민 사회는 보다 높은 법률 서비스를 기대하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고 환영하는 분위기.
<스캇 실버스 변호사>
우선 랄리 지역에 스캇 실버스(한국명 김지우) 변호사가 문을 열었다. North Carolina 출신인 스캇 실버스(김지우) 변호사는 이민법, 소송, 상법, 상업용 임대 계약, 상속, 주택 계약, 교통 위반을 서비스 하고 있다. UNC-Chapel Hill 에서 심리학을 전공, UNC-Chapel Hill 로스쿨을 우등졸업했다.
로스쿨 재학중 아시아계 미국인 법률 학생 협회 정회원을 역임하기도. 또한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 SBS TV의 “잘 먹고 잘 사는 법”과 아리랑 TV를 한국어로 호스트 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의 언어로 더욱 친숙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그는 고등학생부터 국제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아론 장 변호사>
아론 장(한국명 장영진) 변호사가 동료인 미국인 로버트 우드와 파트너쉽으로 '우드 & 장 변호사 사무실' 을 열었다. 훼잇빌과 랄리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있다. 아론 장 변호사는 이민법과 비지니스 법 부문에 중점을 두고 효과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한다고 한다.
정직과 성실, 진지함을 모토로 하고 있다. 아론 장 변호사는 UNC-CH에서 공공정책학과 스페인어를 복수 전공하고 빌라노바 로스쿨을 졸업했다.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어연수 등을 하였다. 훼잇빌 출신이다. 한국에서 법률회사에 여름방학 동안 일을 한 바 있다. 미 건강 보험 회사 법무 파트에서 일한 경험도 갖고 있다. 아론 장 변호사는 노스 캐롤라이나 중부 지역과 동부 지역에 중점을 두고 법률 서비스를 한다.
<리차드 신 변호사>
리챠드 신(한국명 신준택) 변호사는 한인 1.5세 변호사로 이민법, 비지니스법, 사고 및 상해, 교통 위반, 유언장, 형사법을 서비스 하고 있다. 서울 에서 태어나 4 세에 미국에 왔으며 UNC-CH 을 졸업하고 NCCU 로스쿨을 졸업했다.
또 같은 대학에서 비지니스 스쿨 (MBA)도 졸업했다. 현재 랄리 다운타운 인근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교민들의 법적 권익을 위하여 언제나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로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랄리 지역 한인회 법률 및 청년 위원장으로 랄리 지역 한인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있으며 영어가 불편한 교민들을 위하여 한국말로 친절히 상담해 드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명문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UNC-CH)을 졸업한 것이 공통점. 따라서 상호간에 선의의 경쟁과 협조로 한인사회의 변호사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고 궁극적으로 소수 민족으로서 한인들이 미국 사회에 정착하는데 한인들의 이익을 대변할 것으로 보여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