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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별로 몸에서 나는 냄새가 다르다. 그것은 섭취하는 음식물이 다르기 때문이다. 마늘을 많이 먹는 한국사람에게서는 마늘냄새가 나며, 카레 등 강한 향신료를 많이 섭취하는 인도인이나 중동인에게서는 강한 향신료 냄새가 난다.
육류를 많이 먹는 서양사람에게선 노린 냄새가 난다. 노인이 되면 체취가 강해지며 독특한 냄새를 발하게 된다. 그것은 신체의 노화에 따른 신진대사 능력의 감소로 인해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년이 되면 피지중의 지방산이 과산화지질이란 물질로 산화돼 특유의 노인냄새를 발생시킨다.
40대 이후부터 체내에서 생성되기 시작하여 노령층으로 갈수록 점점 많이 생성된다. 노폐물질은 배설작용 및 땀샘을 통하여 배출되며 호흡기를 통해서도 배출된다. 노인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노인들은 활동력의 저하로 스스로 몸을 자주 씻지 않거나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욕할 때는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활동하지 않아 땀을 흘리지 않았더라도 전신을 깨끗이 비누로 닥아야 한다.
노폐물인 산화지질이 숨쉴 때 폐를 통해서 또 피부를 통해서 배출되어 의복 및 침구에 흡착되기 때문이다. 침구와 의복도 젊은이 보다 더 자주 세탁해야 한다. 특히 입에서 나는 냄새는 치아의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며 틀니도 자주 세척 관리해야 한다.
■ 노인이 사는 방에서는 노인 냄새가 난다고 한다. 가족들로부터 소외감을 맛보고 상실감을 더해가는 첫 번째 길목이다. 노부부가 앉아서 수시로 빗자루로 쓸고 걸레질 하고 실내를 자주 환기해야 한다.
■ 의복과 침구를 햇볕에 소독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 노인이 주거하는 방도 햇볕이 많이 들수록 좋다.
■ 운동을 하면 노인냄새가 나지 않는다. 노년에도 운동을 계속하면 우리 몸의 지방대사 과정에서 산화지방을 모두 에너지로 산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