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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15일 그 기쁨을 다시 함께!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는 지난 8월15일 판타시티 컴뮤니티센터에서 제6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기념행사는 개회선언과 함께 국민의례로 시작되었다.
국민의례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과 미국 국가 제창으로 이어졌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마쳤다.
트라이어드지역 교회협의회 회장 김태완 목사가 개회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제22대 신임 한인회장 홍승원씨는 8.15 광복 68주년을 기념하는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하였고, 다음으로 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들이 무대 앞에 나아와 선창하며 다함께 만세삼창으로 제1부 공식행사를 마쳤다.
이어진 2부 문화행사 순서에서는 한인회가 준비한 위안부 희생자들을 기리는 동영상을 숙연한 가운데서 시청하였다. 이어진 특별순서에서 윤형주 장로가 저항시인 윤동주의 신앙, 문학, 삶과 죽음을 기리는 회고사와 시인과 함께 선열들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순서로 지역 풍물패 두드림의 축하공연이 있었는데, 광복의 기쁨을 누리기 위하여 지역동포들이 함께 모인 기념식장은 가락을 지휘하는 괭과리 소리와 함께 두드림의 연주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연주가 끝나고 간단한 광고와 함께 한일철 목사(트라이어드지역 목회자회 회장)의 식사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인회 임원과 지역교회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저녁식사를 다함께 하면서 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트라이어드 지역의 목회자들과 주요 기관 단체장들을 포함하여 교포 120여명이 참석하여 해방된 조국과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된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