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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살인자”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로 소개돼
레슬리 유진 워렌, 체포 당시 23세 현재는 47세이다. 하이 포인트와 애쉬빌에서 여성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복역 중인 연쇄 살인범이다.
그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큐먼터리 TV물이 지난달 인베스티게이션디스커버리 채널(http://www.investigationdiscovery.com/)에서 방영되었다. 한시간 분량의 이 이야기는 “애띤 얼굴의 살인자(Babyfaced Killer)” 란 타이틀로 방영되었다.
전직 길포드 카운티 검찰청장 짐 킴멜, 전 하이 포인트 경찰관 제프 페이트, 전 NC 검시관 죤 버트 박사 등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시리즈물 “핸섬 데빌스(Handsome Devils)” 의 한 편으로 방영되었다.
이 시리즈는 여자들을 살해한 매력적이고 잘 생긴 미남 살인범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린 모두 여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악한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핸섬 데빌스’ 는 시청자들에게 이러한 악당들이 정말로 얼마나 나쁜 녀석들인지를 보여줍니다” 라고 이 채널의 대표 헨리 슈라이프는 말했다.
당국에 의하면 연쇄 살인범 워렌은 노스 캐롤라이나 번콤비 카운티의 전직 트럭 운전사로 1990년에 애쉬빌에서 제이미 데니스 헐리를 살해 한 데 이어 하이 포인트에서 캐서린 노엘 죤슨양을 살해했다. 그는 또 이에 앞서 1987년에 뉴욕주 새키츠 하버에서 패치 다이안 바인야드, 1989년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트래블러스 레스트에서 벨마 페이 그레이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당국은 워렌이 자백한 위 4건의 살인 외에도 4-6건의 다른 여성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1987년 뉴욕주 새키츠 하버에서 피살된 피해자 패치 다이안은 그 해 5월 한 바에서 워렌을 만났다. 이날은 마침 그녀의 남편이 아웃 어브 타운이었다. 워렌은 패치를 만난 후 한 버려진 막사에 가 패치를 강간한 후 목졸라 살해하고 인근 강에 버렸다.
1990년 애쉬빌의 피해자 헐리는 워렌이 스와나노아(애쉬빌 인근)에 있는 청소년 갱신 센터에 있을 때 워렌의 카운셀러였다. 같은 해 하이 포인트의 피해자 죤슨은 워렌을 하이 포인트의 한 파티에서 만났다.
그는 죤슨을 목 졸라 살해한 후 하이 포인트 한 차고에 있는 죤슨의 차 트렁크 안에 넣어 방치했다. 워렌의 체포는 1990년 7월에 헐리의 사체가 발견됨으로서 이루어졌다. 워렌은 1995년 사형 선고를 받았다.
워렌은 잘 생기고 매력적이어 그의 피해자들은 워렌의 외모에 끌려 유혹된 후 살해 되었다. 워렌은 노스 캐롤라이나 캔들러(Candler; 애쉬빌 서쪽 5마일 지점의 마을)에서 1967년에 태어났다. 워렌은 주로 잘생긴 백인 여성을 범인 대상으로 삼았다.
그는 유년 시절에 아버지의 폭력과 이후 마약 등으로 비뚤어진 성격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야기를 필름화 하기 위해 영국 제작회사인 브라이트스파크 필름 제작진은 지난해 12월 노스 캐롤라이나를 방문했다.
사진: 그린스보로 일간지 뉴스 앤 리포트에 게재된 당시 연쇄 살인범 레슬리 유진 워렌(체포 당시 23세. 현재는 47세)의 모습. 워렌은 현재 사형수 반열에서 랄리의 센트랄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