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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서 가난하게 태어났다고?

그러면 그렇게 살 가능성이 높다 - 단, 주 정부 정책에 변화가 없다면...

 

$20,000 이하 소득 가정의 자녀가 장차 중-상층 ($93,000)으로 신분 변신할 확율은 5% 최근의 선거에서 나타나는 많은 메시지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경제적 보장의 불확실에 따른 장래의 불안이다. 노스 캐롤라이나 뿐아니라 미국 전국적으로 미국인들은 그들의 현재는 물론이고 장래의 경제적 전망에 대해 극히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특히 가장 낮은 사회 계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선 그러한 불안감은 아주 강하다.

 

노스 캐롤라이나 뿐아니라 미국 전체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사회경제 계층간의 이동 문제를 어떻게 다루느냐이다. 더램의 비영리기구인 MDC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스 캐롤라이나는 미국에서도 가장 계층의 이동 사다리가 취약한 주로 꼽힌다. 즉 만일 당신이 NC에서 가장 소득이 낮은 집안에서 태어났다면 장차 중산층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이야기다.

 

절망적인 이야기다. 끔찍하기까지 한 미래이다. 예를 들어 랄리에 거주하는 당신과 당신의 배우자가 합하여 연 $20,000 이하를 번다면 당신의 자녀가 연 $93,419 이상을 벌 확율은 5% 정도이다.

 

샬롯에서는 더 어렵다. 단지 4.4%의 확율이 있을 뿐이다. NC에서 가장 낮은 확율을 가지고 있는 곳은 랄리 동쪽 60여 마일 지점에 있는 작은 도시 윌슨(Wilson)이다. 3%이다.

 

가난한 시골 도시이다. 중간 5분위(quintile)인 $36,000-$58,000 사이의 소득층으로 올라갈 확율은 25%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당신이 현재의 위치에 머무를 확율은 40%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NC 대부분의 주민들은 태어난 신분 또는 사회경제적 계층의 현 상태가 당신의 미래를 규정하게 될 것이다.

 

평생 그대로 살아갈 확율이 매우 많다. 더 암울한 사실은 NC 주민의 60%가 근근히 먹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렇다. 최저 가구 소득 기준에 해당하는 수입으로 근근히 살아간다.

 

<해결책은?>

이러한 암울한 미래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더 많은 사람들을 살만큼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된 직장과 직업에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교육 밖에 없다. 변하는 미래 지형을 통찰하고 이에 맞추는 교육이다.

 

이 보고서는 “NC의 경제적 지상 명령: 기회의 인프라 만들기” 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를 위해 NC가 해야할 3가지 단계를 제안했다. 첫째, 미래의 경제 발전이 어느 방향으로 갈것인지 함께 인지하고 미래를 위한 비젼 및 그 실천 방안 제시 둘째, 이러한 비젼을 구현하기 위해 교육자, 근로자, 직장이 협력하는 것 셋째, 이러한 비젼을 달성하기위해 필요한 자원의 제공이다.

 

이러한 3가지 제안은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세계화, 자동화, 그리고 이에 따른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한 필요성은 늘어나고 있지만, 막상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들에 대해 더 많은 교육 및 훈련 기회를 제공해야한다.

 

한때 NC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 일자리를 갖는 주 중에 하나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공장이나 회사를 유치할 수 있는 마뜩한 전략이 없다. 대도시도 어렵지만 소도시나 시골의 경우는 더 어렵다. 이의 부분적 해결책으로 지역 사회가 기업 활동을 촉진시키고 소규모 기업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음 세대에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다른 전략으로는 기존 기업들이 현 근로자들이 현 위치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고 학교와 기업들이 협력하여 우수한 인력을 끊임없이 대를 이어 산업에 제공하는 것이다. 다행히 이점에선 고무적으로 NC에서 고등학교 졸업율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부전공 자격 취득을 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바로 취업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다행히 NC에서는 99% 주민이 자동차로 30분 거리 안에 다닐 수 있는 커뮤니티 대학이 58개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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