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NC 한인축제 그린스보로 다운타운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져 지난 4월 27일(토)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는 제2회 NC Korean Festival을 그린스보로 다운타운에 위치한 센터시티파크에서 수많은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화창한 날씨에 분수대와 잔디밭 그리고 공연무대 등이 조화롭게 잘 조성된 야외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한인축제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 케이팝, 태권도 공연을 선보였고 한국음식과 한국 기념품 그리고 기타 홍보 행사가 있었다.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는 제기차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투호, 붓글씨 이름써기 그리고 젓가락 게임으로 찾아온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30분에 지역 사물놀이팀 두드림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열린 마당 국악공연을 한바탕 풀어 놓았다. 이어서 각종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UNCG 한국학생회의 케이팝 댄스, 그린스보로 한국학교의 가야금과 난타 및 합창 공연, 타이거킴 태권도 공연, 김원정님과 윤정미님의 판소리 공연, NTK의 케이팝 공연으로 오전공연을 마무리지었다.

오후 공연의 시작은 케이팝 랜덤댄스타임으로 시작되었는데 예상보다 많은 수의 참가자가 매번 연주되는 케이팝 음악에 맞추어 춤추고 노래하는 광경에 모든 운영팀과 참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었다. 랜덤댄스 행사를 통하여 이 곳 그린스보로 지역에도 케이팝의 열기가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랜덤댄스에 이어 난타공연, 디제이 단테의 공연, 임페리얼 쥬얼의 즉흥무와 부채춤, 김원정님과 윤정미님의 판소리, 씨케이 드럼의 설장구, 케이팝 콘테스트, 씨케이 댄스의 오나라와 동초수건춤에 이어 케이팝 콘테스트 시상식으로 이 날의 모든 공연행사를 마감하였다.

또한 음식부스에서는 지역 한인교회들과 성당이 한국음식을 만들어 팔았는데 지난 번보다 더 잘 준비된 것을 볼 수 있었고 부스마다 이용자들의 행렬이 끊어지질 않았다. 체험장에서는 각종 전통놀이들이 쉴 새 없이 진행되어 웃음소리와 탄성이 그치지 않았고, 모든 참가자들이 재미있게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국학교는 한복을 입고 선보이며 한복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붓글씨 부스에서는 이름써주기 뿐만 아니라 그림도 그려줌으로써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기념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 김준효 회장은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함께 참여하고 봉사하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재정적으로 후원을 해 주신 지역의 비즈니스와 한국 재외동포재단에게 먼저 감사를 드리고, 무엇보다도 모든 공연을 위해 먼 길 마다않고 달려와 주신 공연자들과 케이팝 콘테스트 참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열띤 경연을 펼쳐준 대회 참가자들, 음식부스 등 각종 부스 참가기관들께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다운타운 행사장을 찾아오시고 한국문화와 음식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참관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기사 제공 그린스보로 한인회>

• 글쓴날 : [2019-06-08 02: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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