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c뉴스

nc한국인사회

교회.종교

세계/한국/미국뉴스

최신건강뉴스

비지니스 아이디어

칼럼

이민

이민

교육

교육

문화/문학/역사/철학

음악/동영상

여행정보

음악

nc한국인뉴스선정동영상

English

English

확대 l 축소

힐스보로 수백명 주민들, KKK 반대 시위

힐스보로 주민들이 지난 8월 31일 힐스보로 도심에서 KKK 반대 시위를 전개했다.

<사진: 수백명의 힐스보로 주민들이 백인우월주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일단의 KKK단원이 힐스보로 법원 청사 앞에서 트럼프가 노스 캐롤라이나 그린빌 유세에서 외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한 데 대한 대응 시위이었다.

수백명의 주민들은 미국 노예 시대의 노예가 묻혀 있는 공동묘지에서 힐스보로 다운타운까지 “우리는 인종주의를 반대한다. KKK단은 우리를 분열 시킬 수 없다. 그들은 지난날의 노예 시대에 책임져야 한다” 라고 외치며 행진했다.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은 ‘반 인종주의’, ‘이민자를 지지한다’고 적힌 표지판을 들었다. 이날 시위에는 아메리칸 원주민, 흑인, 백인들이 연사로 나서 KKK단의 백인우월주의를 비난했다.

더램에 거주하면서 힐스보로에 직장을 다니는 케스터(여, 31)는 “침묵은 묵인입니다” 며 “소리를 내기 위해 왔어요” 라고 말했다.

멀리 버지니아 비치에서 온 린다 프란지타(71)는 41세의 아들과 함께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왔다면서 “전 단지 이러한 일(kkk단 시위)이 힐스보로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역겨웠어요. 충격적이죠” 라며 참가 동기를 밝혔다.

랄리-에이펙스 지역 NAACP(National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Colored People) 지부장인 제럴드 기븐스는 남부연합(Confederate)을 상징하는 이름을 가진 거리, 다리, 학교 등의 명칭을 바꾸어야 한다며 “이들 이름이 남아 있고 존경받는 한 백인우월주의를 물리치기 힘듭니다” 라고 말했다.

이날 시위는 “증오가 없는 학교 연합”과 “힐스보로 진보행동단체”가 주도했다.

**힐스보로는 채플힐 북쪽에 위치한 오래된 역사적인 마을로 오렌지 카운티의 지방 정부 소재지이다. I-85연변에 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