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한국인뉴스 Young Lee> 랄리, 노스 캐롤라이나 =

랄리지역한인회가 한국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제3회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10월 5일(토) 오전 10시부터 에이펙스 네이처 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노래자랑, 전통놀이, 미술대회, 경품 추첨, 한국 음식 등 다양한 행사로 많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장 스케치>

<남성 5중창단 타이거 팀 공연.>

10월 5일 토요일 아침, 다소 차가운 날씨임에도 Apex Nature Park 행사장에는 시작 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접수와 안내를 맡은 Cindy Shin, 김효진씨는 접수처에서 미술작품 등을 카테고리별로 나누고 새로 받고 하느라 분주해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든 음식과 음료수는 몇 단체에서 맡아서 판매하였다. 골스보로장로교회팀(담임 최혁진목사)은 떡볶이, 오뎅, 커피, 식혜, 군만두 등을 준비하였고, Good Seed 평신도 사역팀(대표 유명슬 장로)에서는 불고기 제육덮밥, 꽈배기, 호떡 등을 준비하였다.

또한, K- 12학년들의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행사장을 예쁘게 꾸며 주기도 하였다. 섹소폰의 구성진 가락으로 시작전 분위기를 잡은 행사장은 곧이어 체육부장 최영씨의 사회로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은혜대학 어르신들.>

박시영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김영훈 사무총장이 행운권을 뽑았다.

경품으로는 쥬서기, 클리넥스, 참기름, 짜파게티, 쌀 25 kg, 신라면, 진라면, 음식물 보관용기, Ziploc bag, 고추장, 라운지 담요, 하이타이, 등 다양하였고 한인회 김남진 이사장이 사무총장이 뽑은 냉장고에 당첨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골스보로장로교회팀.>

이날 미술작품, K-2, 3-5, 6-8, 9-12학년 카테고리에서 각각 1,2,3 등 수상자에게는 $50, $30, $20 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미술대회 작품 전시.>

최선자님의 "꿈에 본 내고향" 을 선두로 열기띤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어서 은혜대학에서 출전한 남인숙님의 "남행열차", 한국에서 방문한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최동갑 목사님의 둘째형인 최동철님의 설훈도의 "누이", 기쁨의 교회 박종호 목사님을 비롯한 5인 뮤지컬 등이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관객들을 즐겁게 하였으며, 8학년에 재학 중인 염수근군은 뛰어난 랩송으로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기쁨의 교회 NC타이거즈 5인 중창단이 1등, 염수근군이 2등, 배수민씨가 3등, 그리고 장인숙님이 인기상을 받아 $500, $300, $200, $100 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끝으로, 임태주 한인회 회장의 인사말과 아울러 마지막 커다란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임태주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여해주신 교민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짧은 인사말을 전하였다.

뭐니뭐니 해도 이날의 꽃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이었다. 긴장감 속에 캐리 거주 정순씨가 55" 삼성 TV에 당첨되었고 이어서 역시 캐리 거주 장은하씨가 65" 삼성 TV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경품 추첨 65인치 TV 행운은 장은하씨에게.>

마지막 순서로 티켓번호 #2813 을 가진 이인숙님이 아름다운 색깔의 딤채 김치냉장고에 당첨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의 행사는 희생적으로 봉사한 한인회 임원들과 UNC, DUKE, NC State Uni.자원봉사 학생들의 노고로 이루어졌다. 넓은 에이펙스 공원 허공에 수없이 설치된 태극기 깃발들이 그를 말해주고 있었다.

<UNC, DUKE, NC State Uni.자원봉사 학생들.>

• 글쓴날 : [2019-11-09 09:1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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