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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 - 수소차 전망은? 수소 1t 만드는데 탄소 10t 배출.. 수소경제, 아직은 가격 대비 비용 높아...

수소경제 여전히 논쟁중
"화석연료로 생산된 '회색수소'

현재로는 쓸수록 밑빠진 독"
"그린수소 진입까지는 시간 필요

에너지 전환에 필수 과정" 팽팽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어 그린뉴딜로 경제가 옮아가고 있다. 미 주식 시장도 연일 이들 관련 주식의 상승이 뜨겁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 관련 주식들이 급상승을 거듭하고 있어 거품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 수소차와 수소 충전소.



이런 가운데 그린뉴딜의 핵심 축인 수소경제를 둘러싸고 '친환경성' 논쟁이 거세다. 수소경제에 반대하는 측은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는 수소에너지를 쓸수록 비용도 더 들고, 환경에도 좋지 않아 '회색수소'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수소경제 찬성 측은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트렌드 속에서 '그린수소'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회색수소 단계는 거쳐야 하는 필요악이라고 설명한다.



■수소에너지 현재는 '회색'

11월 29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수소를 얻는 방법은 크게 부생수소, 개질수소 2가지 방식으로 그린수소로 불리는 수전해 방식은 아직 연구 단계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로 생산되는 수소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로 생산돼 생산량을 임의로 늘리거나 줄일 수 없다.

개질수소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개질수소의 경우 현재 1t을 생산하는 데 이산화탄소 약 10t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석훈 한국 성결대 교수는 최근 한 칼럼에서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면 발열손실 60%, 송전손실 4%가 발생해 전체 에너지의 35%만 사용된다"며 "천연가스와 전기를 그냥 쓰면 이것보다 효율이 높은데, 굳이 수소로 전환하면서 에너지 손실이 꽤 크게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수소경제를 찬성하는 측은 회색수소 단계는 그린수소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 과정이라는 입장이다.

한국 산업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물에서 수소를 분해하는 그린수소는 현재 기술개발이 안 돼 있다"며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이 그린수소 개발을 선도하는 가운데 회색수소를 이유로 손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에너지경쟁력 저하로 결국에는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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