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지 1년째 되는 이날 첫 황금시간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1억 회분 공급 목표를 취임 후 60일 이내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당시 100일 이내에 미국에 백신 1억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한 것을 기억할 것"이라며 "당시 과장됐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오늘 밤 우리는 그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취임 후 60일 이내에 1억 회분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제46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각 주에 5월 1일까지 모든 성인이 COVID-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차례가 되게 하라며, 이번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작은 그룹이 모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그의 첫 23분간의 황금시간대 (prime-time) 연설에서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