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비지니스도 오픈 허용
랄리, 노스 캐롤라이나 =
NC 주지사 쿠퍼가 3월 30일(월) 오후 5시부터 노스 캐롤라이나 전 주민에 대해 ‘재택 거주(stay-at-home)’ 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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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C 주지사 쿠퍼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 거주(stay-at-home)’ 명령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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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노스 캐롤라이나 전 주민은 4월 29일까지 외출이 제한된다. 이 기간은 코로나-19 진전 상황에 따라 조정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NC 모든 주민은 이 명령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주민 생활에 필요한 활동이나 외출은 허용된다.
NC 주지사 쿠퍼는 이날 직접 행정명령 발동을 발표하면서 주민들이 협조와 준수를 당부했다. 이를 위반하는 주민에겐 거듭 준수 요청을 하고 지속하여 이를 위반하는 경우는 카운티나 시티 등의 지방행정부가 기소 여부 등 자체 재량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퍼 주지사는 또 이 명령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고 했다. 이를 어기면 경범죄에 해당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지속적으로 위반하지 않는한 누구도 체포되거나 소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웨이크 카운티 베이커 보안관은 보안 경찰은 순찰을 하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하지 않는한 집으로 돌아가라고 정중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외>
-레스토랑: 드라이브-즈루, 배달 및 테이크 아웃에 한함.
-식품점(그로셔리 스토어), ABC 스토어(주류 판매소), 맥주 및 와인 스토어, 의료 건강 서비스 제공 기관(병원 등), 약국, 하드웨어 스토어(철물점), 우체국, 사무용품 판매점, 개스 스테이션, 컨비니언스 스토어, 자동차 수리 및 판매점, 수의사 병원, 애완동물(pet) 용품점, 호텔, 항공사, 버스, 택시, 차량 탑승 제공 활동, 종교 시설(교회 등).
-레크리에이션: 단체 운동은 금지된다. 그러나 걷기 운동, 하이킹, 달리기 등은 오히려 권장된다. 골프장은 평상시와 같이 운영된다. 그러나 혀용되는 경우에도 개인간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ing)’를 유지해야 한다.
-비지니스: 필수불가결하다고 여겨지는 어떤 비지니스도 허용된다.
** 예를 들어 전자 기기 판매점, 셀폰이나 컴퓨터 판매 수리점, 정원 관리 장비 판매점, 교육 관련 자료 판매 서점, 은행, 건설업, 우편 배달업소(페덱스 등), 음식물 배달업, 론드리, 장의사 등이 허용된다.
그러나 이경우에도 재고 조사나 급여 업무 담당자 등으로 인력을 최소화해야한다.
-전문직 종사자: 변호사, 회계사 등은 허용된다. 그러나 가급적 전화나 컴퓨터를 통한 업무를 권장하고 있다.
-10인 미만 모임은 허용. 단,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ing)’를 유지해야 한다.
<도서관은 문 닫는다>
<친구나 친척을 방문할 수 있는가?>
긴급한 용무가 있지 않는 한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가족을 돌보거나, 약을 전달하거나, 식품을 전달하거나 하는 것은 허용된다. 역시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ing)’를 유지해야 한다.
웨이크 카운티(랄리 지역), 더램, 오렌지 카운티(채플힐 지역), 매클랜버그 카운티(샬롯 지역), 그린스보로, 윈스턴 셀럼 지역은 이에 앞서 이미 재택거주 시행에 들어갔다.